• 수료생후기

수강 후기입니다.

등록자 : 조혜민 | 등록일 : 2018-11-10 | 조회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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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니려고 했던 학원은 다파가 아닌 다른 학원이었는데 카드 발급시기와 학원의 개강시기에 맞물려 다니지 못하고 지금의 다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가려고 했던 학원을 가지 못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컸으나 (시간대와 기간이 제가 딱 원하던 것이라 지금에 와선 다파로 오게 된 것이 다행이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이렇게까지 학생에게 신경 써주는 곳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수업 당시 영상을 녹화해 학원 카페에 올려 학원생들이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시는데 이게 정말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수업 당시엔 이해 안 갔던 부분들도 영상을 다시 돌려보면 ', 이래서 이런 거였구나' 하며 깨닫게 되고 딱 제가 듣는 강의 뿐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의 다른 반 강의도 들을 수 있어 여러 방식의 수업들을 들어볼 수 있는 것이 정말 유익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제를 내어 그 과제를 다 끝낼 때마다 작은 게임을 통해 선물을 주시거나 (무려 총 3 ...!) 마지막 날까지 올 출석한 학원생들에게 주말까지 반납하여 직접 만드신 도장도 주시고그 외에도 다른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컴퓨터 모니터도 좋은 것으로 교체하는 등 학원의 발전과 학원생들의 쾌적한 공부 환경을 위해 매번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게 느껴져요.

 

학원 수업에 관해선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회계를 배우며 곤욕스러웠던 순간들이 매 수업시간마다 반복됐습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과 한국말이지만 전혀 이해되지 않는 문장들에 이게 뭔 소리야...하고 회계에 거리감을 느껴 멀어질 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지만 그때마다 김자영 선생님의 센스 있고 유머 넘치는 수업과 원장선생님의 정직하고 오랜 시간 노하우 쌓인 수업으로 마치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과 같은 저와 회계 사이를 녹여주셨습니다.

 

두 달이라는 무더운 여름에서 찬바람이 부는 겨울의 앞자락에 도달하는 기간 동안 회계의 자도 모르는 저를 여기까지 끌고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